★미국 마감★


다우(+0.39%)/나스닥(-0.58%)/S&P500(-0.28%)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24.02(-0.77%)
니케이 지수 27,513.13엔(-0.66%)


★국제 유가★

79.43
-0.71
(-0.89%)

★ 미국 및 해외시황 ★


Fed 긴축 장기화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39%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28%, 0.58% 하락.

최근 발표된 고용, 물가, 소비 관련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Fed 긴축 장기화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전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전 회의에서 0.50%포인트 인상의 강력한 근거를 봤다고 언급하고 향후 회의에서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으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전 회의에서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지지했다고 언급하고 다음 회의에서도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244.73(-0.13%)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3,262.47(+0.41%)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나타냈음. 오후들어 3,245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장 중반부터 낙폭을 더욱 키웠고, 장 후반 3,223.26(-0.7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3,224.02(-0.77%)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견조한 물가 지표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된 가운데, 연준의 긴축 정책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중국 증시는 하락. 16일(현지시간) 美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0.7%, 6.0% 상승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음. 특히, 전월대비 상승률은 22년6월 이후 최대치로, 전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음.


니케이지수는 27,484.60엔(-0.76%)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7,466.61엔(-0.8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27,608.59엔(-0.3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7,5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7,513.13엔(-0.66%)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장기화 우려가 확대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0% 각각 상승했음.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특히,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치로 전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