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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해외 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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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1-1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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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48%)/나스닥(-0.07%)/S&P500(-1.0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632.36(-1.16%)

니케이 지수 28,545.68엔(-1.79%)





★국제유가★


69.17  -1.13. (-1.61%)






★ 미국시황 ★

이날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우려 및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48%, 1.0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7% 하락.

Fed 긴축 우려가 지속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 15일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시장 예상대로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나타내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가 인상될 것을 시사했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인 Fed의 결정은 향후 금리 인상에 있어 연준에 선택지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내년 금리를 올린다면 이는 경기 사이클에서 우리가 있는 위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이 종료된 직후 곧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강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금리를 2~3회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

★ 해외시황 ★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수십개의 중국 기업에 투자 및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짐.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성명을 통해 “군사적 활용과 인권 유린을 위해 생명공학 및 기타 기술을 개발하고 배치하려는 중국의 노력으로 야기된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과 말레이시아, 터키 등에 있는 37곳의 기관 및 기업들을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고 밝힘. 특히, 이번 제재 대상에는 중국의 군사 의학연구원과 산하 11개 연구소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美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세계 최대 상업용 드론 제조사인 DJI를 비롯해 중국 기업 8곳에 대해 중국의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에 공모하거나 군을 도왔다며 투자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일본 니케이지수는 28,854.60엔(-0.73%)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8,904.94엔(-0.5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에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28,503.08엔(-1.9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8,545.68엔(-1.79%)에서 거래를 마감.

주요 중앙은행 긴축 행보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영란은행은 전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0.15%포인트 인상했음. 이는 팬데믹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첫 금리 인상임. 이와 관련,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난 데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설명.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내년 3월에 종료하고 매입 속도도 내년 1분기부터 낮추기로 결정. 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다고 보면서도 "2022년에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연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서 ECB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 추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미 연준(Fed)와 금리인상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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