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1/6]해외증시 마감시황

페이지 정보

이석현전략팀장  22-01-06 08:08 

본문

★미국 마감★

다우(-1.07%)/나스닥(-3.34%)/S&P500(-1.94%)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595.18(-1.02%)


니케이 지수  29,332.16엔(+0.10%)



★국제유가★

77.06 -0.16 (-0.21%)


★ 미국시황 ★

다우(-1.07%)/나스닥(-3.34%)/S&P500(-1.94%)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FOMC 의사록 공개(-)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예고 소식 등에 급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7%, 1.94%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 급락.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

Fed가 이날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된 가운데, FOMC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조기 긴축 우려가 커지는 모습. 위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기준금리 인상 시작 후 상대적으로 조기에 Fed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올해 3월로 앞당긴 만큼 Fed가 이르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이번 양적 긴축의 시작 시점과 속도가 지난 2010년대 긴축 시기와 비교해 더욱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 FOMC 의사록 공개 후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1.7%선을 넘어섰으며, 2년물과 30년물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7.8%로 반영했음. 두 번째 금리 인상 시기는 6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6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은 44.0%로 전일 기록한 39.6%보다 높아졌음.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628.26(-0.11%)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3,600선을 밑돌았으나 이내 3,620선까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3,583.47(-1.3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3,595.18(-1.0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긴축이 지속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중국 인미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에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음. 다만,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7일물 2,000억 위안, 14일물 1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총 2,000억 위안의 자금을 순회수 한 것으로 알려짐. 전일 2,600억 위안의 자금을 순회수 한데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유동성 순회수에 나선 것임.

아울러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금일 반독점법상 경영자 집중(기업결합) 관련 조항을 위반한 사례 13건을 적발해 관련 기업에 각각 50만 위안씩의 벌금(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힘. 13건의 사례 중 텐센트가 가장 많은 9건과 관련돼 모두 총 4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중국 당국의 집중적 규제 대상인 알리바바도 2건의 기업결합 위반 사례로 적발됐고 징둥과 비리비리의 사례도 각각 1건씩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니케이지수는 29,288.80엔(-0.04%)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간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9,204.45엔(-0.3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반등에 성공해 29,388.16엔(+0.29%)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9,332.16엔(+0.10%)에서 거래를 마감.

소니 전기차 시장 진출 공식화 발표 및 도요타 美 자동차 시장 1위 등극 소식 속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3.67%) 그룹의 회장 겸 CEO는 전일(현지시간) 'CES 2022' 개막 전야 기자간담회에서 "전기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 봄에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 Inc.)'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도요타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판매해 GM(221만8,000대)을 앞질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는 전일(현지시간) 외신 보도가 나왔음. 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해외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해짐. 아울러 엔화 약세가 지속된 점도 대표적 수출주인 자동차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에 닛산자동차(+4.25%), 혼다자동차(+2.61%), 도요타자동차(+2.57%) 등 자동차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의사록(12월14일~15일 회의)이 현지시간으로 5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美 금리 인상 우려 속 PER(주가 수익률) 종목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댓글 확인을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