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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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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1-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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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59%)/나스닥(-1.33%)/S&P500(-0.06%)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632.33(-0.20%)


니케이 지수  29,301.79엔(+1.77%)



★국제유가★

77.19  +1.11 (+1.46%)





★ 미국시황 ★


다우(+0.59%)/나스닥(-1.33%)/S&P500(-0.06%)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 부진(-), 고점 부담(-), 금융주 강세(+)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 부진과 금융주 강세가 엇갈리며 혼조 마감. 다우지수가 0.5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반면,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6%, 1.13% 하락.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고점 부담감 등도 부담으로 작용.

美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 반면, 금융주들은 강세를 이어갔음.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일 급등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감. 30년물 국채금리도 연일 상승. 오후 3시(동부시각)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7bp 상승한 1.666%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금리는 6.22bp 상승한 2.079%를 기록. 이에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한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금융주들은 상승. 한편,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8bp 하락한 0.766%를 기록.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3,649.15(+0.26%)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3,651.89(+0.3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610.09(-0.8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3,635선 부근까지 낙폭을 점차 축소하던 지수는 이후 약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632.33(-0.2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순회수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중국 인미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에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음. 다만,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7일물 2,500억 위안, 14일물 2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총 2,600억 위안의 자금을 순회수 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구 1,300만명의 대도시 시안이 전면봉쇄 1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주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인구 110만명인 허난성 위저우시에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나오자 전주민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는 소식도 전해짐.

중국당국의 규제 우려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금일 데이터 안전법 등 법률에 따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화정보화부, 공안부, 국가안전부, 재정부, 상무부 등과 함께 '네트워크 안전심사 지침'을 수정했다고 밝힘. 해당 지침은 이용자 1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한 인터넷 플랫폼 운영자가 해외에 상장하려면 반드시 네트워크 안전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본 니케이지수는 29,098.41엔(+1.07%)으로 강세 출발. 장 초반 28,954.56엔(+0.5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29,323.79엔(+1.85%)에서 고점을 형성했고, 장 마감까지 고점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간 끝에 29,301.79엔(+1.7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상승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 상승 속 Fed 매파적 행보 경계감 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음. 美 Fed가 올해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음.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달러 환율이 115엔선 후반대에서 움직이는 등 엔화 가치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이에 대표적 수출주인 닛산자동차(+6.17%), 도요타자동차(+6.13%), 혼다자동차(+3.07%), 덴소(+2.72%) 등 자동차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속 히타치(+4.03%), 도쿄일렉트론(+3.23%)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 IHS마킷은 일본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3을 기록했다고 발표. 11월 수치 54.5를 소폭 하회했지만, 앞서 발표된 속보치 54.2는 소폭 웃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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