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1/19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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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1-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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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51%)/나스닥(-2.60%)/S&P500(-1.84%)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569.91(+0.80%)


니케이 지수  28,257.25엔(-0.27%)



★국제유가★

85.86. -0.02 (-0.02%)



★ 미국시황 ★



다우(-1.51%)/나스닥(-2.60%)/S&P500(-1.84%) 국채금리 급등(-), 경제지표 부진(-), 금융주 실적 부진(-)

이날 뉴욕증시는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 우려 지속 속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51%, 1.84%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0% 급락.

Fed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Fed 관계자들이 오는 1월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지만, 조기 긴축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최근 美 Fed의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은 3회에서 최대 7회까지 늘었으며, 3월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나 3월에 한꺼번에 50bp를 인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최소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했음. 이에 2년물 美 국채금리가 이날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1.86%선을 넘어서며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국채금리 급등 속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3,541.89(+0.0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뒤 3,531.33(-0.2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579.31(+1.0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장중 3,5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만팍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3,569.91(+0.8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中 인민은행은 금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음.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7일물 1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900억 위안 규모임. 한편, 전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종전 2.95%에서 2.85%로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만기가 도래하는 5,000억 위안 규모의 기존 MLF 대출을 초과하는 7,000억 위안 규모의 신규 MLF 대출을 시중에 공급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MLF 대출 금리 인하로 오는 20일 2년간 동결했던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을 낮출지 여부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

아울러 中 국유기업의 헝다그룹 프로젝트 일부 인수 소식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중앙 국유기업인 우쾅그룹의 산하에 있는 우쾅신탁이 윈난성 쿤밍과 광둥성 포산의 헝다 계열사 한 곳씩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 밖에 장쑤성 난징에서도 국영기업이 헝다 난징지사 산하에 있는 자회사 두 곳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시장에서는 향후 국유기업들이 헝다의 자회사나 프로젝트 인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니케이지수는 28,451.34엔(+0.42%)으로 소폭 상승 출발.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28,690.34엔(+1.26%)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장중 급격히 상승폭을 반납하다 하락세로 돌아섰고 28,129.66엔(-0.72%)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8,257.25엔(-0.27%)에서 거래를 마감.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날 아시아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가 1.8%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폭을 확대했음.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를 넘어섰음. 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수도 공습에 따라 국제 유가 선물이 급등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며,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고 분석하는 모습. 이와 관련, 외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이 전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핵심 석유시설을 목표로 한 드론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원유시설에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해짐. 이에 사우디 정부는 후티의 공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즉각 발표하고, 후티가 장악한 예멘의 수도 사나를 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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