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1/17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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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1-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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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56%)/나스닥(+0.59%)/S&P500(+0.08%)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521.26(-0.96%)


니케이 지수  28,124.28엔(-1.28%)



★국제유가★

84.28. +2.16 (+2.63%)

★ 미국시황 ★

다우(-0.56%)/나스닥(+0.59%)/S&P500(+0.08%) 은행주 부진(-), 소매판매 부진(-), 금리 인상 우려 지속(-), 기술주 반등(+)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는 소식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 기술주 반등 속 나스닥지수가 0.59% 상승했으며, S&P500지수도 0.08% 상승. 반면, 다우지수는 0.56% 하락.

개장 전 주요 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이 3.33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01달러를 웃돌았음. 다만,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가량 감소해 주가는 6% 넘게 하락. 씨티그룹의 4분기 순이익도 주당 1.46달러로 시장 예상치 1.39달러를 웃돌았지만,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해 하락세를 보임. 반면, 웰스파고는 4분기 순이익이 1.1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1.13달러를 웃돌았음. 이에 주가도 3% 넘게 상승.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는 부진한 모습을 보임. 美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9% 감소한 6,26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1% 감소보다 더 크게 줄어든 수치임. 11월 소매판매는 0.3% 증가에서 0.2% 증가로 하향 수정됐음.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3,544.07(-0.31%)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하락폭을 확대하며 3,525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3,548.42(-0.1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3,519.32(-1.0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521.26(-0.9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증시 약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9%, 1.4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1% 급락.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 지명자는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오는 3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종료하자마자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내 3∼4회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하반기 물가가 여전히 높을 경우 4~5회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홍콩,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다만, 금일 발표된 수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수출은 3조3,640억 달러로 전년대비 29.9%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12월 수출은 3,405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9% 늘어 11월(22% 증가)보다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한 것으로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28,246.99엔(-0.85%)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8,252.96엔(-0.8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27,889.21엔(-2.11%)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28,124.28엔(-1.28%)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브레이너드 美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전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 인사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우리의 통화정책은 경기 회복을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힘. 이어 “우리는 아주 강력한 인플레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의 물가를 잡기 위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음.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조기 종료 등 긴축정책의 향방에 대해서는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상은 이루어질 것”이고 “테이퍼링 축소 후에 우리가 준비한 인플레 대응책으로 경기 회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언급.

아울러 엔화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이날 달러-엔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에 113엔대 후반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한편,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틀간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이날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는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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