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2/16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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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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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49%)/나스닥(-0.00%)/S&P500(-0.38%)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446.09(+0.50%)


니케이 지수  26,865.19엔(-0.79%)



★국제유가★


92.09 -3.37 (-3.53%)


★ 미국시황 ★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한 일부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긴장이 일부 완화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반등하는 모습.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2%, 1.5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3% 급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한 일부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D-데이'로 지목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훈련을 마치고 기존 주둔 부대로 복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병력 규모나 지역 등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긴장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
다만, 네드 프라이스 美 국무부 대변인은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과 관련, 대화 여지를 남겨둔 것에 주목한다면서도 '긴장 완화를 위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징후'가 없다고 밝혔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장 마감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의 철군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언급했음.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우리가 전쟁을 원하느냐”라고 자문한 뒤 “당연히 아니다"라고 언급했으며, "러시아는 상황 전개에 따라 행동하겠지만 서방 파트너들과 합의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음. 이어 “중·단거리 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안보 이슈에 대해 서방과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문제와 관련 지금 당장 외교적 협상을 통해 결론을 내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힘.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3,428.05(-0.02%)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421.64(-0.2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44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447.49(+0.54%)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446.09(+0.50%)에서 거래를 마감.

中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커진 점이 금일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中 인민은행은 금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000억 위안(약 56조6,34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힘. 이는 이번주 만기가 돌아오는 MLF 대출이 2,000억 위안을 웃돌아 시장에 유동성 공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아울러 中 경기부양 기대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중국이 경기 저점의 고비가 될 1분기에 인프라 시설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가운데, 일선 지방정부들이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새해 첫 달부터 채권발행에 적극 나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27,183.56엔(+0.38%)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7,205.20엔(+0.4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 전환하며 오전 장중에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6,724.91엔(-1.3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6,865.19엔(-0.79%)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일이라 발표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가입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힘. 또한 美 국무부는 벨라루스 국경에서의 러시아 병력 증강, 현지 코로나19 관련 사항들을 이유로 현지 입국을 제한하고 체류중인 자국민들에게 즉시 출국을 촉구했으며, 벨라루스를 여행 금지국인 4단계로 격상시켰음. 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짓누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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