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3/3 해외증시 마감시황

페이지 정보

이석현전략팀장  22-03-03 08:27 

본문

★미국 마감★


다우(+1.79%)/나스닥(+1.62%)/S&P500(+1.86%)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484.19(-0.13%)


니케이 지수  26,393.03엔(-1.68%)


★국제유가★



110.85 -0.53 (-0.48%)



★ 미국시황 ★


 파월 Fed 의장 신중한 긴축 시사 발언(+), 반발 매수세 유입(+),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신중한 긴축 시사 발언 등으로 급반등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최근 급격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79%, 1.8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62% 상승.

파월 Fed 의장이 이달 중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0.5%p 금리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신중한 긴축을 시사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금리의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0.25%포인트’라는 구체적인 인상폭까지 언급했음. 일각에서 제기돼 온 빅스텝에 선을 그으며 신중한 긴축 방침을 확인시켜줬음. 이어 "현재 인플레이션은 2%를 훨씬 웃돌고 있고 고용 시장도 강한 상황이며 인플레이션은 특히 취약 계층에 상당한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음.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속되는 전쟁, 제재,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데이터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음.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3,478.29(-0.30%)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467.00(-0.63%)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해 3,470선 중후반대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음. 오후 장중 낙폭을 더욱 축소해 3,486.62(-0.06%)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8,485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3,484.19(-0.13%)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교역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 이에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
인민은행이 유동성 회수에 나선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로 100억 위안 규모 유동성을 투입했지만,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2,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총 1,9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음.



니케이지수는 26,532.20엔(-1.16%)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6,585.30엔(-0.9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6,345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26,313.72엔(-1.9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한 뒤 26,42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26,393.03엔(-1.68%)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에 포위 공격을 시도하는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차별 공세를 강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음.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美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운항 금지를 발표했으며, 블링컨 美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유럽연합(EU)은 러시아 7개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댓글 확인을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