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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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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2-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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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42%)/나스닥(-1.23%)/S&P500(-1.0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457.15(-0.96%)


니케이 지수  26,449.61엔(-1.71%)


★국제유가★


91.67 +0.05 (+0.05%)


★ 미국시황 ★

 
뉴욕증시 하락,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42%, 1.0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23% 하락.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음.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친러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정부의 독립을 승인하고, 군대를 파병키로 한 것은 '침공의 시작'이라고 규정하고 러시아 은행 2곳, 러시아 국채, 러시아 개인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음.
아울러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안도 발표됐음. 독일은 대(對)러시아 제재를 위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유럽연합(EU)도 개인과 은행, 돈바스 지역과의 무역 금지, EU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제한 등과 같은 제재를 발표했음. 또한, 영국도 러시아 은행 5곳과 개인 3명을 제재하기로 결정했음.


★ 해외시황 ★


상해종합지수는 3,473.29(-0.50%)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473.39(-0.4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중 3,4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오후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오후 장중 3,437.67(-1.5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3,457.15(-0.96%)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2곳의 독립을 승인한 데 이어 이들 지역에 평화유지 목적으로 군대를 파견하라는 명령을 국방부에 내린 것으로 전해짐. 이에 21일 저녁(현지시간)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거칠게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투자 금지 및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 서비스, 기술의 수입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유럽연합(EU) 역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 추가 제재를 하겠다고 예고함.

중국 당국이 인터넷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점도 중국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침. 전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최근 대형 국영기업과 은행들에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과의 금융 거래 등 제반 관계에 대해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가 3% 넘게 하락세를 보임.



니케이지수는 26,515.45엔(-1.47%)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26,550.14엔(-1.3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다 26,243.73엔(-2.4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26,449.61엔(-1.71%)에서 거래를 마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돈바스에 평화유지군 진입 명령을 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TV 대국민담화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를 장악 중인 친러시아 반군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을 인정한다고 밝힌 뒤 이날(현지시간) 해당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고 전해짐.
이번 명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를 위해 미·러 정상 회담을 주선한 뒤 결정됐으며, 일각에서는 실제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할지는 현재로서는 불명확하다고 알려짐. 이에 시장에서는 美 지수 선물이 급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모습.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 속 안전 통화 선호 현상이 발생하며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되어 강세를 보였고 이에 대표적인 수출 관련 업종인 자동차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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