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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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3-11 08:15본문
★미국 마감★
다우(-0.34%)/나스닥(-0.95%)/S&P500(-0.4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96.09(+1.22%)
니케이 지수 25,690.40엔(+3.94%)
★국제유가★
107.06 +1.23(+1.16%)
★ 미국 및 해외시황 ★
다우(-0.34%)/나스닥(-0.95%)/S&P500(-0.43%) 美 소비자물가지수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결렬(-)
이날 뉴욕증시는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회담이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4%, 0.4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5% 하락.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美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7.9% 급등했음. 이는 1982년1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7.8%를 웃돈 것은 물론, 1982년2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7.5%)보다도 오름폭이 더욱 확대됐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6.4% 급등. 이와 관련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관련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격적 행동에 시장이 반응하며 가스, 에너지 가격이 오른 것이 이달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언급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312.18(+1.71%)로 강세 출발. 장 초반 3,3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며 3,291.24(+1.0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장 상승폭을 키우며 3,326.58(+2.1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3,30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296.09(+1.22%)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 기대감 및 국제유가 폭락 등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0일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프랑스, 독일, 중국 정상들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힘.
현지시간 9일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 등에 폭락한 가운데,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함. 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00달러(-12.13%) 하락한 108.70에 거래를 마감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제약, 재생에너지,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남방항공(+2.53%), 상해자동차(+1.80%), 하문텅스텐(+1.70%), 청도하이얼(+1.27%), 시노펙상해석유화학(+0.54%) 등이 상승.
니케이지수는 25,108.47엔(+1.58%)으로 강세 출발. 장초반 25,099.85엔(+1.5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5,720.31엔(+4.0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고점 부근인 25,690.40엔(+3.94%)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 급락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에 산유량을 더 빠르게 늘리는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짐. 이라크 역시 OPEC+ 산유국들이 요청할 경우 산유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00달러(-12.13%) 하락한 108.70달러에 거래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4월물도 13% 급락한 배럴당 111.14달러로 거래를 마감. 이는 2020년 4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임. 이에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낙폭이 컸던 종목군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해야 할일은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내게는 지역 주민들이 해당 영토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누가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싶은지가 중요하기에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힘.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련해선 “나토는 러시아와의 대립과 충돌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오랫동안 관심을 잃었다”고 언급.
다우(-0.34%)/나스닥(-0.95%)/S&P500(-0.4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96.09(+1.22%)
니케이 지수 25,690.40엔(+3.94%)
★국제유가★
107.06 +1.23(+1.16%)
★ 미국 및 해외시황 ★
다우(-0.34%)/나스닥(-0.95%)/S&P500(-0.43%) 美 소비자물가지수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결렬(-)
이날 뉴욕증시는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회담이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4%, 0.4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5% 하락.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美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7.9% 급등했음. 이는 1982년1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7.8%를 웃돈 것은 물론, 1982년2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7.5%)보다도 오름폭이 더욱 확대됐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6.4% 급등. 이와 관련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관련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격적 행동에 시장이 반응하며 가스, 에너지 가격이 오른 것이 이달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언급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312.18(+1.71%)로 강세 출발. 장 초반 3,3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며 3,291.24(+1.0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장 상승폭을 키우며 3,326.58(+2.1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3,30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296.09(+1.22%)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 기대감 및 국제유가 폭락 등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0일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프랑스, 독일, 중국 정상들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힘.
현지시간 9일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 등에 폭락한 가운데,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함. 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00달러(-12.13%) 하락한 108.70에 거래를 마감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제약, 재생에너지,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남방항공(+2.53%), 상해자동차(+1.80%), 하문텅스텐(+1.70%), 청도하이얼(+1.27%), 시노펙상해석유화학(+0.54%) 등이 상승.
니케이지수는 25,108.47엔(+1.58%)으로 강세 출발. 장초반 25,099.85엔(+1.5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5,720.31엔(+4.0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고점 부근인 25,690.40엔(+3.94%)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 급락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에 산유량을 더 빠르게 늘리는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짐. 이라크 역시 OPEC+ 산유국들이 요청할 경우 산유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00달러(-12.13%) 하락한 108.70달러에 거래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4월물도 13% 급락한 배럴당 111.14달러로 거래를 마감. 이는 2020년 4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임. 이에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낙폭이 컸던 종목군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해야 할일은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내게는 지역 주민들이 해당 영토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누가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싶은지가 중요하기에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힘.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련해선 “나토는 러시아와의 대립과 충돌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오랫동안 관심을 잃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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