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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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3-04 08:05본문
★미국 마감★
다우(-0.29%)/나스닥(-1.56%)/S&P500(-0.5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481.11(-0.09%)
니케이 지수 26,577.27엔(+0.70%)
★국제유가★
108.47 +0.41 (+0.38%)
★ 미국 및 해외시황 ★
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9%, 0.5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달 침공 초기만해도 민간인을 노린 무차별 공습은 자제했던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과 민간 시설로도 폭격을 이어가고 있음.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조프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것으로 전해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날 장중 벨라루스에서 열린 2차 회담을 열고 민간인을 위한 인도주의 이동 통로 개설에 합의했지만,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유감스럽게도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며 여전히 협상이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전화로 대화했지만, 설전만 벌이다가 끝난 것으로 전해짐. 프랑스 정부 인사는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말에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게 전혀 없었다”고 언급했음.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 19명과 그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경제 제재를 공개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495.93(+0.34%)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500.29(+0.4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오후들어 낙폭을 키운 지수는 3,473.34(-0.31%)에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뒤 하락전환한 끝에 3,481.11(-0.09%)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날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0.2를 기록해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치 51.4과 시장예상치인 50.7도 하회했음. 한편, 2월 합성 PMI는 50.1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
다만, 지난밤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美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점은 증시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 또한, 러시아가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된 가운데, 중국, 인도, 한국 등 신흥국 내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
니케이지수는 26,628.87엔(+0.89%)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704.85엔(+1.1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26,496.72엔(+0.3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일부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6,577.27엔(+0.70%)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정책의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파월 Fed 의장이 이달 중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50bp 금리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며, 긴축 정책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힘.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우리는 이달 회의에서 연방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는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 이어 "연말로 접어들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신중한 긴축 시사 발언 등으로 급반등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했음. 시장에서는 美 금융정책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판단하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낙폭이 컸던 자동차, 해운 등의 섹터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우(-0.29%)/나스닥(-1.56%)/S&P500(-0.5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481.11(-0.09%)
니케이 지수 26,577.27엔(+0.70%)
★국제유가★
108.47 +0.41 (+0.38%)
★ 미국 및 해외시황 ★
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9%, 0.5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달 침공 초기만해도 민간인을 노린 무차별 공습은 자제했던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과 민간 시설로도 폭격을 이어가고 있음.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조프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것으로 전해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날 장중 벨라루스에서 열린 2차 회담을 열고 민간인을 위한 인도주의 이동 통로 개설에 합의했지만,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유감스럽게도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며 여전히 협상이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전화로 대화했지만, 설전만 벌이다가 끝난 것으로 전해짐. 프랑스 정부 인사는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말에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게 전혀 없었다”고 언급했음.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 19명과 그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경제 제재를 공개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495.93(+0.34%)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500.29(+0.4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오후들어 낙폭을 키운 지수는 3,473.34(-0.31%)에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뒤 하락전환한 끝에 3,481.11(-0.09%)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날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0.2를 기록해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치 51.4과 시장예상치인 50.7도 하회했음. 한편, 2월 합성 PMI는 50.1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
다만, 지난밤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美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점은 증시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 또한, 러시아가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된 가운데, 중국, 인도, 한국 등 신흥국 내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
니케이지수는 26,628.87엔(+0.89%)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704.85엔(+1.1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26,496.72엔(+0.3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일부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6,577.27엔(+0.70%)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정책의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파월 Fed 의장이 이달 중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50bp 금리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며, 긴축 정책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힘.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우리는 이달 회의에서 연방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는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 이어 "연말로 접어들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신중한 긴축 시사 발언 등으로 급반등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했음. 시장에서는 美 금융정책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판단하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낙폭이 컸던 자동차, 해운 등의 섹터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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