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3/17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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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3-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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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55%)/나스닥(+3.77%)/S&P500(+2.24%)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170.71(+3.48%)


니케이 지수  25,762.01엔(+1.64%)


★국제유가★


96.15 +0.88(+0.92%)



★ 미국 및 해외시황 ★


 3년 만의 금리 인상 속 파월 의장 낙관적 경제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금리 인상폭이 시장 예상과 일치한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3대 지수 모두 급등.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55%, 2.24% 급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7% 급등.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Fed는 이날 이틀 간의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경제활동과 고용지표가 계속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25%에서 0.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투표권을 가진 9명의 위원 중에 8명이 찬성했으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만이 50bp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이 올해 기준금리 중간값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남은 6번의 회의에서 모두 한 차례씩 금리가 인상될 것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107.67(+1.43%)으로 강세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023.31(-1.3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재차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177.79(+3.71%)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170.71(+3.48%)에서 거래를 마감.

류허 中 부총리의 자본시장 안정 관련 발언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급등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에서 미·중 감독당국이 미국 상장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와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류허 부총리는 "통화 정책은 경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중국 주식의 해외 상장 문제와 관련, 현재 중국과 미국 쌍방 감독 기구 간에 소통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positive progress)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올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힘.



니케이지수는 25,574.90엔(+0.90%)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5,470.46엔(+0.4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25,824.94엔(+1.89%)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5,762.01엔(+1.64%)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가 급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中 봉쇄 영향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6.57달러(-6.38%) 하락한 96.44달러에 거래 마감. 지난 2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하회했음.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6.7% 하락한 99.7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中 당국은 4대 도시중 하나인 선전에 봉쇄령을 내렸고, 지난주에는 지린, 창춘, 옌지 등에서 봉쇄가 시작됐음. 이에 시장에서는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류허 中 국무원 부총리가 "美 상장 주식에 대해 미국 규제기관과의 소통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 속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중국·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금일 급등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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