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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해외시장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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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3-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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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19%)/나스닥(-1.21%)/S&P500(-0.6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66.60(+1.96%)


니케이 지수  28,027.25엔(-0.80%)


★국제유가★


107.36 -0.06(-0.06%)


★ 미국 및 해외시황 ★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후퇴(-), 경기 침체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재차 후퇴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최근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19%, 0.6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 하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5차 회담이 긍정적이었다는 평가에도 아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러시아 측 발언이 나오면서 평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는 모습.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인 내용을 제안하고 이를 문서화하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아직 유망하다거나, 돌파구처럼 여겨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언급했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의회 화상 연설을 통해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는 러시아 선박의 유럽 입항을 금지해야 한다”며, “적어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봉쇄하는 동안에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힘. 이어 노르웨이를 향해 “러시아에 대한 더욱 가혹한 경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217.59(+0.43%)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216.30(+0.39%)에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3,230선 부근에서 움직였음.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나갔고 장중 고점인 3,266.60(+1.96%)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협상 진전 기대 속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 29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시 중립국 지위와 비핵화에 동의한다고 밝혔음. 러시아도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으며,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언급했음.

중국 정부가 '안정 속 성장'을 강조하며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이날 선전시가 중고주택 참고가격을 3~5% 인상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선전주택건설국은 이와 관련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음.



니케이지수는 28,250.80엔(-0.01%)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8,281.45엔(+0.1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 전환하며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7,736.27엔(-1.8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28,027.25엔(-0.80%)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전일까지 123엔선에서 움직이던 엔/달러 환율이 이날 아시아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회동 소식 속 121엔 초중반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를 보였음. 이와 관련, 구로다 총재는 회담 후 "환율은 경제 정세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고 밝힘. 이에 그동안 엔화 약세로 혜택을 받았던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배당락 발생도 증시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전일은 3월 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최종일로 금일 약 240엔 정도의 배당락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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