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4/12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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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4-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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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19%)/나스닥(-2.18%)/S&P500(-1.69%)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167.13(-2.61%)


니케이 지수  26,821.52엔(-0.61%)


★국제유가★


95.41 +0.26(+0.27%)



★ 미국 및 해외시황 ★



美 국채금리 급등(-), 中 경기 둔화/인플레이션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공격적 긴축 전망 속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간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19%, 1.69%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8% 급락.

Fed 공격적 긴축 전망 등에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오는 12일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79%선을 웃돌면서 201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3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8.4%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는 Fed의 물가 상승률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Fed가 긴축 속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음.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음. 이어 연방기금금리를 중립 금리에 훨씬 더 가깝게 이동시켜야 한다며, 연말까지 중립 금리로 추정되는 2.25%~2.5%로 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2.1%를 기록.



상해종합지수는 3,239.86(-0.37%)으로 소폭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전장 낙폭을 키워 3,1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장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지수는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해 3,156.51(-2.9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167.13(-2.61%)에서 거래를 마감.

상하이 봉쇄 등으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하이 봉쇄를 결정한 가운데, 봉쇄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봉쇄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모습. 전일 상하이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00명을 상회해 7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음.




니케이지수는 26,877.60엔(-0.40%)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27,004.50엔(+0.0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하다 26,720.46엔(-0.9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6,821.52엔(-0.61%)에서 거래를 마감.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오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될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Fed 공격적 긴축 우려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이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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