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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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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4-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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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70%)/나스닥(+1.29%)/S&P500(+0.57%)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2,928.51(-5.13%)


니케이 지수  26,590.78엔(-1.90%)


★국제유가★



98.72 +0.11(+0.11%)



★ 미국 및 해외시황 ★


 국채금리 급락 속 기술주 강세(+), 中 봉쇄 우려(-),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 등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美 국채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0%, 0.57%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9% 상승.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50bp 인상 예고에 따른 채권 매도세가 숨을 돌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베이징 봉쇄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美 국채금리가 급락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주 2.9%대까지 상승했던 美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2.7%대까지 급락했고, 이에 최근 급락한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주가가 2% 이상 올랐으며, 메타와 엔비디아의 주가도 1% 이상 상승.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인수 계약을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5% 넘게 상승.



상해종합지수는 3,034.27(-1.71%)로 약세 출발. 장초반 3,043.82(-1.4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3,01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더욱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중 저점인 2,928.51(-5.13%)에서 거래를 마감.

베이징 봉쇄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상하이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 베이징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당국은 금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해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베이징 봉쇄 지역이 확대되면 중국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는 모습.
한편,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홍콩, 마카오 제외)에서 전일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194명(무증상 감염자 1만7,528명 포함) 나왔으며, 상하이의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만6,983명으로 전일 1만9,657명보다 감소했지만, 유증상 감염자 수는 전일 1,401명에서 2,47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상하이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51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음.



니케이지수는 26,692.48엔(-1.52%)에서 약세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6,487.84엔(-2.2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26,764.48엔(-1.2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26,590.78엔(-1.90%)에서 거래를 마감.

美 5월 빅스텝 가능성 여파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5월 빅스텝 시사 발언 여파 지속 등에 급락. 파월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5월 회의에서 50bp가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5월 빅스텝(50bp 금리인상)에 이어 6월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금리인상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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