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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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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4-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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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71%)/나스닥(-1.22%)/S&P500(-0.06%)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151.05(-1.35%)


니케이 지수  27,217.85엔(+0.86%)


★국제유가★



102.08 -0.36(-0.35%)




★ 미국 및 해외시황 ★



넷플릭스 폭락(-), 美 국채금리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예기치 못한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71%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22%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0.06% 하락.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어닝 쇼크를 기록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넷플릭스는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유료 회원이 2억2,16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2억2,180만명) 대비 20만명 감소했다고 발표. 넷플릭스 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며, 2분기에도 가입자가 200만명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7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으며, 순이익도 전년동기(17억1,000만 달러)대비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 영업 이익률은 27.4%에서 25.1%로 떨어졌음. 넷플릭스 주가는 35% 넘게 폭락하며 2004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이에 월트 디즈니 등 여타 스트리밍 업체들도 동반 하락했으며, 애플, 아마존,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음.



상해종합지수는 3,189.89(-0.13%)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170선을 밑돌던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장중 3,191.83(-0.07%)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142.05(-1.6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3,151.05(-1.3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 등에 하락 마감했음. 인민은행은 금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과 같은 3.7%로 동결했음. 이는 3개월 연속 동결이며,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4.6%로 집계됐음. 최근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연간 목표치인 5.5% 안팎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LPR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미국이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기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인민은행의 LPR 동결에 대해 "대규모 완화조치를 꺼리는 것을 보면 2020년과 같은 강력한 부양 주도의 반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평가함.



니케이지수는 27,210.79엔(+0.8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7,389.84엔(+1.5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다 27,066.18엔(+0.3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7,217.85엔(+0.86%)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상승 영향을 받은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이와 관련,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손해보험사 트래블러스 등의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도요타자동차, 中 공장 가동 재개 기대감 및 최근 엔화 약세 지속 속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 중 하나인 지린성 창춘에서 한달간의 영업 중단을 마치고 조업을 재개할 준비 중이라고 밝힘. 이러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장중 129엔을 돌파하며, 130엔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에 근접했음. 이에 도요타자동차(+3.74%), 닛산자동차(+4.66%) 등 자동차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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