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5/19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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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5-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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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3.57%)/나스닥(-4.73%)/S&P500(-4.04%)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85.98(-0.25%)


니케이 지수 26,911.20엔(+0.94%)


★국제유가★


106.72 -0.09(-0.08%)



★ 미국 및 해외시황 ★



타깃 실적 쇼크(-),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이날 뉴욕증시는 대형 소매업체인 타깃이 실적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3.57%, 4.04%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73% 급락.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전일 월마트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타깃도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타깃은 1분기 2.1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 3.07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임. 이와 관련 타깃은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비용증가로 분기순익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연료비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의 추세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이어 연간 영업이익률이 약 6%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8%)를 밑도는 수준임. 이 같은 실적 쇼크 속 타깃 주가는 25% 가까이 폭락했으며, 월마트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고 메이시스와 콜스도 동반 급락세를 기록. 주택수리/가정용품 유통업체 로우스는 주당 순이익은 3.51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236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상해종합지수는 3,095.89(+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3,071.31(-0.7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상승전환하며 3,105.84(+0.3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장막판 재차 하락전환한 끝에 결국, 3,085.98(-0.2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을 앞둔 관망세 속 하락하는 모습.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20일 5월 LPR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LPR이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일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베이징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베이징에서는 17일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보다 증가했으며, 톈진에서도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쓰촨성에서도 2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내달 1일부터 상하이 봉쇄 해제가 예고된 가운데 상하이에서는 격리지역과 통제구역을 제외한 주거지역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나흘째 달성했으며, 상하이시 당국이 864개 금융기관 업무 재개를 허용한 것으로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속 투자 심리 개선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826.82엔(+0.6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7,053.18엔(+1.4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전 장중 26,741.34엔(+0.31%)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26,911.20엔(+0.9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재확인 속 소비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폭등 마감. 이와 관련, 전일(현지시간) 美 상무부는 4월 소매 판매는 전월대비 0.9% 증가한 6,77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1.0% 증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인플레이션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경제 회복력의 신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됐음. 이에 시장에서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엔화 강세 속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이날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 강화 속 안전통화 강세에 엔/달러 환율은 129엔 초반선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를 보였음. 또한, 최근 3거래일 동안의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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