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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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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5-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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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15%)/나스닥(-2.35%)/S&P500(-0.8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70.93(-2.41%)


니케이 지수 26,748.14엔(-0.94%)


★국제 유가★


110.60 +0.32(+0.29%)


★ 미국 및 해외시황 ★


스냅 실적 경고 속 기술주 부진(-), 경제지표 부진(-)

이날 뉴욕증시는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실적 경고 속 폭락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15%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35% 급락했고, S&P500지수도 0.81% 하락.

전일 장 마감 후 스냅은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밑돌 수 있다고 경고했음. 스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과 조정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 이익)가 자사가 제시했던 전망치 하단을 밑돌 것이라고 밝힘. 에번 스피걸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난 1년간 2,000명을 새로 채용했는데 올해는 500명만 뽑을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인플레이션, 이자율 상승, 공급망 부족, 인력 부족, 애플 등 플랫폼 정책 변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실적 악화 원인으로 꼽았음. 이에 스냅 주가는 40% 넘게 폭락했으며, 주요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며 메타, 알파벳, 애플,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


상해종합지수는 3,149.06(+0.07%)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153.13(+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3,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중 저점인 3,070.93(-2.41%)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22일 기준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중국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UBS, JP모건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4.2%에서 3.0%로, 4.3%에서 3.7%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앞서 골드만삭스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의 4.5%에서 4%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27,005.43엔(+0.01%)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한 뒤 오전 장중 26,9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26,736.01엔(-0.98%)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저점 부근인 26,748.14엔(-0.9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나스닥100 지수 선물 가격이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전일(현지시간) 스냅은 정규장을 전거래일보다 3.40% 하락한 22.47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30% 이상 폭락했음. 스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악화돼 2분기 실적이 종전에 제시했던 숫자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밝힘 이어 실적 부진 여파로 신규 채용도 축소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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