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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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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6-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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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80%)/나스닥(+0.94%)/S&P500(+0.95%)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41.76(+0.17%)


니케이 지수 27,943.95엔(+0.10%)


★국제 유가★


119.63
-0.10
(-0.08%)


★ 미국 및 해외시황 ★



뉴욕증시는 소매업체 타깃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美 국채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80%, 0.95%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4% 상승.

전일 심리적 저항선인 3%를 재돌파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3% 선 아래로 내려온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무역적자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2.98%대에서 거래됐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4월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에 해당했던 지난 3월 1,077억 달러보다 19% 줄어든 871억 달러를 기록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보다도 적은 수준임.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4월 소비자신용(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월대비 380억 달러가량 증가했다고 밝힘. 계절조정 기준 연율로는 10.1% 증가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임.

인플레이션 우려 속 타깃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타깃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2%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불과 3주 전 예상했던 5.3%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과도한 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익률이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235.42(-0.03%)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에 성공해 상승폭을 키워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3,222.64(-0.4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재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전장 3,253.09(+0.52%)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장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3,241.76(+0.17%)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봉쇄 해제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봉쇄 해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는 한달 간의 폐쇄 끝에 이달 15일 재개장한다고 발표했음. 시장에서는 이를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었다는 신호로 해석했음.



니케이지수는 27,984.79엔(+0.2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후 27,863.38엔(-0.1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 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8,094.73엔(+0.6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며 27,943.95엔(+0.10%)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엔달러 환율이 장중 132엔대를 상회(엔화가치 하락)하면서 지난 2002년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 요인에 대해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연설을 통해 통화 긴축 정책이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반면, 미국은 고용 시장 개선으로 긴축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는 대조적인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더 커질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음. 또한, 美 10년물 국채 금리도 3%를 넘으면서 달러 매수와 엔화 매도를 부추겼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일본이 에너지 수입국인 점도 엔화 약세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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