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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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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7-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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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62%)/나스닥(-0.95%)/S&P500(-0.92%)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81.47(-0.97%)


니케이 지수 26,336.66엔(-1.77%)


★국제 유가★


95.62
+0.04
(+0.04%)


★ 미국 및 해외시황 ★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기업 실적 및 CPI 경계감(-)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2%, 0.9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5% 하락.

이번주 금융주 등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 Fed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서 경기 둔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날 펩시코는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음. 펩시코는 연간 매출 전망치도 상향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아울러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음.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달러 가치가 전년 대비 1%포인트 오르면 S&P500지수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0.5%포인트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음.


상해종합지수는 3,307.22(-0.19%)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해 3,3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축소했고 상승전환하며 오전장 3,319.25(+0.1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장 3,277.08(-1.10%)에서 저점을 형성. 낙폭을 축소해 3,3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운 끝에 3,281.47(-0.97%)에서 거래를 마감.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이 이날 중국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산하 제일재경연구원이 집계한 중국 경제학자 17명의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이 전년동기대비 0.94%인 것으로 전해짐.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전해짐. 또한, 중국 경제가 하반기 반등 예상되지만 당국이 목표로 삼은 올해 경제성장률 5.5%는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강해지는 모습. 제일재경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의 올해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4.33%로 전해짐. 또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11개 도시가 현재 전면 혹은 부분 폐쇄한 상태이며 해당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자는 1억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26,701.00엔(-0.42%)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6,718.67엔(-0.3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하며 26,278.28엔(-1.99%)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6,336.66엔(-1.7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하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정책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물가 지표가 훨씬 악화하면 100bp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일각에서는 100bp 인상 가능성도 부각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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