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8/1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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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8-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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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97%)/나스닥(+1.88%)/S&P500(+1.42%)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53.24(-0.89%)


니케이 지수 27,801.64엔(-0.05%)


★국제 유가★


98.05
-0.25
(-0.25%)


★ 미국 및 해외시황 ★


애플·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호조(+), 물가 지표 급등(-)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 지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도 애플과 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97%, 1.4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88% 상승. 특히, 7월 한달 3대 지수 모두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

최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예상보다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 속에 증시에 호재로 작용. 특히, 이날에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아마존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실적을 발표한 엑슨 모빌과 셰브론도 호실적을 발표. 아마존은 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과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애플은 주당순이익이 1.2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으며 매출액도 83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음. 이에 아마존 주가는 10% 넘게 급등했으며, 애플도 3% 이상 상승. 다만, 인텔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 둔화로 인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282.81(+0.0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3,294.81(+0.3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 이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246.37(-1.1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53.24(-0.8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정상 통화 실망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4개월 만에 대화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대만 문제를 두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나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대만 독립과 분열, 외부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며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 세력에게든 어떤 형태의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이번 통화에서 대중국 관세 완화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니케이지수는 27,915.22엔(+0.36%)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8,001.80엔(+0.6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한 지수는 하락전환하며 27,725.24엔(-0.3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한 끝에, 27,801.64엔(-0.05%)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가치가 급등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美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 속 133엔 초반선까지 급락하며, 엔화 강세를 보였음. 이에 자동차 업종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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