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다우(+0.28%)/나스닥(-0.43%)/S&P500(+0.13%)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50.39(-0.60%)


니케이 지수 27,663.16엔(-0.77%)


★국제 유가★


96.31
-0.13
(-0.13%)


★ 미국 및 해외시황 ★

FOMC 및 빅테크 실적 관망세,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8%, 0.13%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3% 하락.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는 모습. 오는 26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코카콜라 등이, 27일에는 보잉과 메타, 퀄컴, 28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인텔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어느 정도 충족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상해종합지수는 3,269.71(-0.01%)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3,273.18(+0.1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3,243.03(-0.8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3,250.39(-0.6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침체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ADB는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4%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음. 이는 기존 예상치(5%)에서 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임.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니케이지수는 27,697.77엔(-0.78%)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7,848.59엔(-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7,663.16엔(-0.90%)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27,663.16엔(-0.7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하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증시가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 실적 쇼크 등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각각 1.87%, 2.55% 하락했음. 씨게이트의 생산 계획 축소 우려 등이 반도체 업황 우려를 키웠으며, 이에 반도체 관련주인 히타치(-1.91%), 후지쓰(-1.79%), 도시바(-0.98%)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