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다우(+1.29%)/나스닥(+2.59%)/S&P500(+1.56%)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163.67(-0.71%)


니케이 지수 27,741.90엔(+0.53%)


★국제 유가★


91.08
+0.14
(+0.15%)


★ 미국 및 해외시황 ★


기업 실적 호조(+), 경제 지표 개선(+)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9%, 1.5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59% 상승.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페이팔, AMD, 에어비앤비 등이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특히, 페이팔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한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페이팔 지분 약 20억 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9% 이상 급등.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주요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냄. CVS헬스와 모더나도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188.89(+0.08%)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217.55(+0.9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3,21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재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했고, 장막판 3,159.46(-0.8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163.67(-0.7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속 美/中 관계 악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은 전일 밤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낸 성명에서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음.


니케이지수는 27,673.00엔(+0.28%)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7,837.63엔(+0.8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27,634.65엔(+0.1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반납하며 27,741.90엔(+0.53%)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강세가 진정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외환시장에서 130엔선까지 하락했던 엔/달러 환율이 이날 위험회피 심리 강화 속 133엔선에 복귀하면서 엔화 약세를 보였음. 이에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언론에 따르면, 日 상장사 가운데 34개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엔저로 인한 이익 가산효과가 2,400억엔(약 2조3,650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