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8/23 해외증시 마감시황

페이지 정보

이석현전략팀장  22-08-23 07:46 

본문

★미국 마감★


다우(-1.91%)/나스닥(-2.55%)/S&P500(-2.14%)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77.79(+0.61%)


니케이 지수 28,794.50엔(-0.47%)


★국제 유가★


90.67
+0.14
(+0.15%)


★ 미국 및 해외시황 ★



뉴욕증시 급락,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91%, 2.14%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55% 급락.

오는 25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Fed의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고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좀 더 매파적 입장을 취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으며, 9월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밑돌더라도 시장이 기대하는 조기 긴축 완화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자이언트 스텝)할 가능성은 54.5%로, 전거래일 47%에서 상승했음. 반면, 0.50%포인트 인상(빅스텝)할 가능성은 53%에서 45.5%로 하락했음.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54.07엔(-0.95%)으로 출발. 장초반 28,586.36엔(-1.1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28,828.21엔(-0.3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일부 확대한 끝에, 28,794.50엔(-0.47%)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경계감이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최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들의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음. 불라드 총재는 “9월 FOMC에서 75bp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아직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랐다고 말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힘.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이 즉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방법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언급. 또한, 오는 25~27일(현지시간) 열리는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美 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심을 더욱 키우는 모습. 이에 美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이며,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49.71(-0.26%)로 하락 출발. 장초반 3,247.19(-0.3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 이후 3,278.17(+0.6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3,278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277.79(+0.61%)에서 거래를 마감.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힘. 1년 만기 LPR 인하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임.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렸음.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이번에 1년물 LPR보다 5년물 LPR을 더 큰 폭으로 낮춘 것을 두고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댓글 확인을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