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8/16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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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8-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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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45%)/나스닥(+0.62%)/S&P500(+0.40%)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76.89(-0.15%)


니케이 지수 28,871.78엔(+1.14%)


★국제 유가★


88.41
+0.58
(+0.66%)


★ 미국 및 해외시황 ★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中 경제 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5%, 0.4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2% 상승.

중국의 경제 지표가 크게 부진한 데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모습.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도시지역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음.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5% 증가를 밑돌았음.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275.77(-0.18%)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3,272.84(-0.2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전환한 뒤 오전 장중 3,288.22(+0.2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3,276.89(-0.1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지속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하이난 주요 도시가 지난 6일부터 봉쇄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하이난에서는 전일 하루 1,209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신장자치구에서는 전일 하루 41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며칠 사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당국은 10일부터 자치구 중심 도시인 우루무치 봉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또한, 세계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 등 관련 제품의 80%를 공급하는 곳으로 알려진 잡화 생산•판매의 거점 도시인 이우도 전일부터 전격적으로 봉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8,623.78엔(+0.2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8,897.07엔(+1.2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8,871.78엔(+1.1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급등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급등세를 보였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美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1.0% 하락)보다 더 큰 폭 떨어졌으며,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은 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에너지 부문 수입물가는 한달새 무려 7.5% 폭락했음. 또한, 미시간대가 발표한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5.0%로 나타났으며, 전월(5.2%)대비 낮아졌음.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2.0%)보다 높지만, 하락으로 돌아섰다는데 주목하는 모습. 다만,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한 달 전 2.9%에서 소폭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