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9/19 해외증시 마감시황

페이지 정보

이석현전략팀장  22-09-19 07:46 

본문

★미국 마감★


다우(-0.45%)/나스닥(-0.90%)/S&P500(-0.72%)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126.40(-2.30%)


니케이 지수 27,567.65엔(-1.11%)


★국제 유가★


85.27
+0.51
(+0.60%)


★ 미국 및 해외시황 ★


다우(-0.45%)/나스닥(-0.90%)/S&P500(-0.72%) 페덱스 경기 침체 경고(-),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글로벌 배송업체 페덱스의 경기 침체 경고 등에 하락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5%, 0.7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0% 하락.

글로벌 배송업체 페덱스의 경기 침체 경고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페덱스는 전일 글로벌 경제가 “상당히 나빠졌다”며, 지난 6월 제시했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철회했음. 이어 물동량 감소세를 고려해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음. 특히, 페덱스는 부정적 전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아시아지역의 약세를 꼽았음.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경제가 악화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있다”며, “적극적인 비용 절감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수브라마니암은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불황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음.


상해종합지수는 역내외 위안화 포치(1달러=7위안) 돌파 속 자금 유출 우려 등에 급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89.83(-0.32%)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191.83(-0.25%)에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음. 오후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간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3,126.40(-2.30%)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가 달러 당 7위안을 돌파(破七, 포치)하는 등 약세를 보인 점 등이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최근 발표된 8월 美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 밤 美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Fed 긴축 경계감이 심화되는 모습. 이에 달러화 강세 현상이 지속됐고, 이날 위안화는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0211위안까지 상승하는 등 7위안을 돌파했으며, 역내 위안화도 이날 오전 7위안을 돌파했음. 한편, 역내·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2020년7월 이후 약 2년여 만임. 이에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는 모습.


니케이지수는 27,631.39엔(-0.88%)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7,654.99엔(-0.7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7,525.68엔(-1.2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다 오후 들어 27,56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끝에 27,567.65엔(-1.1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하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 美 연준이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며 CPI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Fed 긴축 경계감이 강화됐음. 도이치방크는 美 연준의 최종 금리가 내년 1분기에 4.9%에 달할 것이라며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금리는 5%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통화정책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댓글 확인을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