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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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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09-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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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54%)/나스닥(-2.84%)/S&P500(-2.1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41.21(-0.13%)
니케이 지수 26,422.05엔(+0.95%)


★국제 유가★


81.58
-0.03
(-0.04%)


★ 미국 및 해외시황 ★


애플 주가 약세(-), 글로벌 고강도 긴축 속 경기 침체 우려(-), 美 국채 금리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글로벌 고강도 긴축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애플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54%, 2.1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4% 급락.

각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에 대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날 애플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모습.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수요 둔화를 이유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실적 시즌을 앞두고 애플을 비롯해 여타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제기됐음.


상해종합지수는 3,067.47(+0.74%)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3,076.76(+1.0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3,0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반납하며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3,026.08(-0.6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3,041.21(-0.13%)에서 거래를 마감.

中 인민은행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절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중국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인민은행이 "외환시장 안정이 시급하다"며 "위안화 환율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금일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1% 낮춘 7.1102위안으로 고시했음. 다만, 장막판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다시 7.2위안대로 치솟으면서 우려가 재차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위안화가 가파른 절하를 이어갈 경우, 중국 당국이 외화 지급준비율(지준율) 추가 인하나 역주기 조절 요소(counter-cyclical factor)를 통한 환율 관리 등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음.


니케이지수는 26,280.50엔(+0.4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6,400엔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다 26,221.78엔(+0.18%)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26,458.67엔(+1.0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6,422.05엔(+0.95%)에서 거래를 마감.

영란은행(BOE) 긴급 시장 개입 조치를 시행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BOE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0월4일까지 장기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힘. BOE는 시장 공지를 통해 20년 이상의 만기가 남은 국채(길트)를 최대 50억 파운드(약 53억5,000만 달러) 규모로 매입하겠다고 발표. 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한 후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채권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연기금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질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 아울러 다음주부터 개시 예정이었던 양적긴축(QT)을 10월3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 이 같은 소식 속 지난밤 뉴욕증시도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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