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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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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10-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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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33%)/나스닥(-0.85%)/S&P500(-0.67%)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44.38(-1.19%)
니케이 지수 27,257.38엔(+0.37%)


★국제 유가★


84.87
+0.07
(+0.08%)


★ 미국 및 해외시황 ★


국채금리 상승(-), 경제지표 부진(-), 기업 실적 호조(+)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도 국채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3%, 0.67%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85% 하락.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10.1% 급등해 전월 기록한 9.9%를 웃돌았음. 이는 1980년 이후 최고치임. 유로존의 9월 CPI도 전년동월대비 9.9% 상승해 전월의 9.1%를 웃돌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이는 공격적인 긴축에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갈 수 있음을 시사했음. 미국도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완화되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까지 자이언트폭의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또다시 4%를 돌파해 장중 한때 4.13%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4.56% 수준까지 올라서며 또다시 4.5%를 넘어섰음.


상해종합지수는 3,073.26(-0.25%)로 하락 출발. 장초반 상승 전환하며 3,081.39(+0.01%)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3,050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하락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3,044.38(-1.1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지속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일로 예정되어 있던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의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힘. 이와 관련 당대회 기간 중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경우 정치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


니케이지수는 27,225.17엔(+0.2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7,192.79엔(+0.1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7,371.38엔(+0.7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축소한 끝에, 27,257.38엔(+0.3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음. 지난밤 골드만삭스는 3분기 매출 119억 달러, 순이익 31억 달러, 주당 순이익 8.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또한, 록히드마틴, 존슨앤드존슨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 특히,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넷플릭스는 호실적을 발표. 3분기 3.10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2.13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액도 79억3,000만달러로 전망치(78억3,700만달러)를 상회했음. 특히, 신규 가입자가 241만명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치인 109만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었음. 이에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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