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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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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10-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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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1.86%)/나스닥(+3.43%)/S&P500(+2.65%)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84.94(+0.42%)
니케이 지수 26,775.79엔(-1.16%)


★국제 유가★


84.94
+0.22
(+0.26%)


★ 미국 및 해외시황 ★


은행주 실적 안도(+), 英 감세안 철회(+)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 대한 안도감이 커진 가운데, 영국의 감세안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지수 모두 급등.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86%, 2.65% 급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3% 급등.

본격적인 3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안도감이 커지는 모습. 지난주 후반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씨티그룹이 엇갈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날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뉴욕멜론은행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은 0.81달러로 시장 전망치(0.77달러)를 웃돌았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두 자릿수 이익 감소 대비 선방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9월부터 10월 전반기까지 신용카드 등의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10%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언급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060.52(-0.37%)로 하락 출발. 장 초반 하락폭을 확대하며 3,052.72(-0.63%)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 마감 무렵 3,087.19(+0.49%)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084.94(+0.42%)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 제20차 전국인민대표대회(당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18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주시하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상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의 집권 3기를 여는 대관식 성격의 당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힘. 구체적 방안으로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사회주의 기본경제제도 견지·보완, 공유제 경제 발전, 민영경제 장려·지원·지도 등의 추진을 거론함.


니케이지수는 26,785.02엔(-1.13%)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6,814.92엔(-1.0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6,649.13엔(-1.6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26,7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26,775.79엔(-1.16%)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10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1%로 전월의 4.7%에서 상승했음.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월의 2.7%보다 높아졌음. 이와 관련, 미시건대학은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지난 9월에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9~3.1% 범위 아래로 하락했지만 다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 밝힘. 기대 인플레이션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지표로, 현재까지 연준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고정돼있다고 판단해왔지만, CPI 수치가 8%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연준이 향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근거로 작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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