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11/3 해외증시 마감시황

페이지 정보

이석현전략팀장  22-11-03 07:39 

본문

★미국 마감★


다우(-1.55%)/나스닥(-3.36%)/S&P500(-2.50%)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03.37(+1.15%)
니케이 지수 27,663.39엔(-0.06%)


★국제 유가★


89.26
-0.05
(-0.06%)


★ 미국 및 해외시황 ★


연준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 고용지표 호조 속 고강도 긴축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55%, 2.5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36% 급락.

연준은 이틀간 개최된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추가 인상해 기준금리 목표치를 3.75~4.00%로 인상했음. 이는 2008년1월 이후 최고치로,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6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으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음. 한편,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목표 범위의 미래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해 금리 인상 속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이어진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급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상해종합지수는 2,960.65(-0.29%)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954.95(-0.4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3,019.05(+1.6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3,003.37(+1.1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이강 인민은행 총재의 환율 안정 발언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이강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는 연설을 통해 “인민은행은 시장이 계속해서 위안화 환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둘 것"이라면서도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힘.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언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당국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다만, 중국 당국은 "모르는 사항"이라며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27,562.30엔(-0.42%)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7,546.88엔(-0.4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전환하며 27,692.55엔(+0.0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27,663.39엔(-0.06%)에서 거래를 마감.

美 FOMC 회의 경계감 속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오는 2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본 증시가 오는 3일 문화의 날로 휴장하는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FOMC 결과 발표 이후 익일 거래를 하지 못하는 데에 따른 최근 2거래일 동안의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11월 FOMC 회의에서도 75bp(자이언트스텝)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美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시그널을 줄 경우 12월에는 금리인상폭이 50bp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댓글 확인을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