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다우(-0.24%)/나스닥(-0.89%)/S&P500(-0.4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2,969.20(+2.62%)
니케이 지수 27,678.92엔(+0.33%)


★국제 유가★


88.75
+0.19
(+0.21%)


★ 미국 및 해외시황 ★


FOMC 경계감 지속(-), 고용지표 호조 속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약화(-)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4%, 0.4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89% 하락.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되는 모습. 시장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4연속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일각에서는 Fed가 다음 회의부터는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모습. 특히,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다음 회의인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0.3%를,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4.4%를 나타냈음.


니케이지수는 27,614.64엔(+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7,526.18엔(-0.2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27,682.97엔(+0.3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7,65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7,678.92엔(+0.33%)에서 거래를 마감.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美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오는 1~2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이날 아시아장에서 美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美 연준의 75bp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향후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이 언급될 수 있는 만큼 피벗 신호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


상해종합지수는 2,899.50(+0.2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896.76(+0.1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한 뒤 2,93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중 고점인 2,969.20(+2.6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제로 코로나 기조 완화 기대감 및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의 종료를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긴축 완화 기대감 속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는 절하고시에 장중 한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달러화 가치가 호주 중앙은행(RBA)의 베이비스텝 결정 및 연준의 피벗 기대에 하락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