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10/28 해외증시 마감시황

페이지 정보

이석현전략팀장  22-10-28 07:41 

본문

★미국 마감★


다우(+0.61%)/나스닥(-1.63%)/S&P500(-0.6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2,982.90(-0.55%)
니케이 지수 27,345.24엔(-0.32%)


★국제 유가★


88.62
+0.03
(+0.03%)


★ 미국 및 해외시황 ★


빅테크 실적 부진(-), 美 GDP 호조(+)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반등에도 빅테크 실적 부진 여파가 이어지면서 혼조 마감. 다우지수가 0.61%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1.63%, 0.61% 하락.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美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기대비(연율 기준) 2.6%를 기록했다고 발표. 앞선 두 개 분기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3%도 웃돌았음. 특히, 소비 행태를 반영해 조정하는 3분기 가중평균 GDP 물가지수(chain-weighted GDP price index)가 4.1% 오르는데 그쳐 시장 전망치(5.3%)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소 완화됐음. 이에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美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309%까지 떨어졌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911%까지 하락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상해종합지수는 3,005.04(+0.18%)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세를 보이며 3,017.26(+0.5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폭을 축소했음. 오전장 후반 하락전환해 낙폭을 키웠고 오후장 2,981.69(-0.5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해 반등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키운 끝에 2,982.90(-0.55%)에서 거래를 마감.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내 권력 강화로 중국 정부가 시장 친화적이지 않은 정책을 펼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당내 권력 강화로 인해 제로 코로나 정책과 민간 부문 단속 등 非 시장 친화적 정책을 펼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아울러, 현지시간 27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ECB가 이번 회의를 통해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니케이지수는 27,407.23엔(-0.09%)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 뒤 27,450.26엔(+0.0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7,4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재차 낙폭을 확대한 뒤 27,330.79엔(-0.37%)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7,345.24엔(-0.32%)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지속 등으로 강보합 전환하기도 했으나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 및 日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 하락. 금일 달러-엔 환율은 Fed 금리 인상 속도 둔화 기대감 등에 145엔대로 하락.

전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캐논(-6.22%)이 금일 큰 폭으로 하락. 캐논이 재택근무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를 경고한 가운데, 세이코 앱손(-4.79%) 등도 하락. 한편, 다음주에는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해 일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시간댓글 확인을 위해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