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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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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2-12-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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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85%)/나스닥(-0.97%)/S&P500(-1.1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167.86(-0.02%)
니케이 지수 27,527.12엔(-1.87%)


★국제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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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및 해외시황 ★


긴축 경계감 속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경계감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85%, 1.1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7% 하락.

Fed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로 향후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Fed가 지난 14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3.75~4.0%에서 4.25~4.5%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금리전망이 5.1%로 상향되는 등 긴축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추가 인상과 관련해 종착점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최근 지표 상 물가상승폭 둔화세를 환영하면서도 "아직 물가안정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고 긴축 의지를 강조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156.14(-0.39%)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 후 오전 장중 3,175.35(+0.2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한 뒤 하락전환 후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3,151.61(-0.5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끝에 3,167.86(-0.0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성장 우려가 지속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11월 소매판매, 11월 산업생산, 1∼11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등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밑돌았던 가운데, 시장에서는 경제지표 부진에 대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음. 한편, 홍콩대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차 부스터샷, 항바이러스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완전 재개방될 경우 사망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해짐.


니케이지수는 27,706.70엔(-1.23%)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7,713.04엔(-1.2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7,488.83엔(-2.0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7,527.12엔(-1.87%)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Fed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뒤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연준에 이어 BOE와 ECB도 빅스텝 금리인상에 나섰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밤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인 2%를 적시에 되돌릴 수 있도록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금리를 꾸준한 속도로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고 밝힘. BOE도 50bp 금리인상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영국 경제가 4분기에 0.1% 위축되고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긴축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커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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