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이슈

1/2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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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3-01-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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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22%)/나스닥(-0.11%)/S&P500(-0.25%)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073.70(-0.44%)
니케이 지수 26,093.67엔(-0.94%)


★국제 유가★

80.51
+2.11
(+2.69%)

★ 미국 및 해외시황 ★


경기 침체 우려 지속(-), 국채금리 상승(-)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美 국채금리 상승 등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2%, 0.2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1% 하락.

올해 뉴욕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 다우지수가 8.8%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4%, 33.1% 급락. 나스닥지수는 2001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의 악재가 겹치는 모습. 특히, Fed의 공격적 긴축 정책은 시장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Fed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포함해 불과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4%포인트 이상 인상했으며, 이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와 성장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 이날도 美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담으로 작용.


상해종합지수는 3,076.73(-0.35%)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064.46(-0.7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3,086.01(-0.05%)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재차 확대한 뒤 3,0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3,073.70(-0.44%)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각국의 중국발 여행객 방역 강화 소식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중국 정부가 내달 8일부터 국경 재개방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中 현지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재차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이에 일본, 이탈리아 등은 중국발 여행객에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미국도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는 등 중국발 입국자 수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음. 한편, 외신에 따르면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지난 26일부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도착하는 승객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중 거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음.


니케이지수는 26,074.90엔(-1.01%)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6,126.70엔(-0.8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5,953.92엔(-1.4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점차 만회한 지수는 26,093.67엔(-0.9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중국이 외국발 입국자의 격리조치 의무화를 내년 1월8일부터 폐지하고, 자국민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내년 1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중국인 여행객이 대거 해외에 가면서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기업 활동 둔화로 세계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음. 한편, 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7∼28일 연이틀 400명을 넘고 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도 3년 만에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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