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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해외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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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전략팀장  23-02-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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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다우(-0.61%)/나스닥(-1.68%)/S&P500(-1.11%)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32.11(-0.49%)
니케이 지수 27,606.46엔(-0.29%)


★국제 유가★

78.48
+1.34
(+1.74%)

★ 미국 및 해외시황 ★


매파 연준 우려 재부각(-), 기업 실적 우려(-), 알파벳 급락(-)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재조명되는 등 매파적 연준 우려가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1%, 1.1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68% 하락. 특히,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알파벳A가 급락하는 등 나스닥지수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전일 파월 Fed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이 부각됐지만, 이날에는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재부각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전일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음.


상해종합지수는 3,251.50(+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257.11(+0.2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장막판 3,230.44(-0.54%)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232.11(-0.49%)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간 긴장이 고조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조국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의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중국의 스파이 풍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미국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서 특정 국가를 향해 무력 사용까지 시사하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분석되고 있음.


니케이지수는 27,690.74엔(+0.02%)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7,719.45엔(+0.1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27,458.53엔(-0.8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만회하며 27,606.46엔(-0.29%)에서 거래를 마감.

日 주요 기업이 부진한 실적을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소프트뱅크그룹(-5.11%)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3분기(일본기준) 59억달러(약 7조4,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전 세계 정보기술(IT)업계 투자를 위해 조성한 비전펀드에서 58억 달러(약 7조2,7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손실이 발생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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