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다우(-1.01%)/나스닥(-0.18%)/S&P500(-0.64%)

★아시아 마감★


중국상해종합 지수 3,290.99(-0.60%)
니케이 지수  29,842.99엔(+0.73%)


★국제 유가★


70.64
+0.06
(+0.09%)


★ 미국 및 해외시황 ★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홈디포 실적 악화(-)

이날 뉴욕증시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대표적 소매업체인 홈디포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1%, 0.64%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8% 하락.

이날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와의 부채한도 관련 2차 회동이 진행됐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7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나는 21일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21일까지 G7 정상회의를 소화한 이후 24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두 국가를 방문하는 일정은 취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음.


상해종합지수는 3,310.16(-0.02%)로 약보합 출발.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317.90(+0.2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다 장 마감 무렵 3,282.49(-0.85%)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290.99(-0.6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의 10.6%를 웃돈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인 21.0%를 하회했음. 4월 산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하며 전월의 3.9%보다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치인 10.9%를 크게 하회했음. 1~4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4.7%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임.


니케이지수는 29,838.01엔(+0.71%)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9,830엔선에서 등락을 오가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며 29,779.07엔(+0.52%)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9,916.56엔(+0.9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29,842.99엔(+0.73%)에서 거래를 마감. 한편, 니케이지수는 연일 연초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지난 1990년 8월 이후 최고 수치 경신.

美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시장에서는 부채한도 관련 재협상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